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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95

의정부 고교생 집단폭행 사건, 가해자 중 한 명은 송현고 정XX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술을 마시고 귀가 중이던 30대 남성이 고등학생 6명에게 폭행당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7일, 의정부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1시쯤 의정부시 민락동 번화가에서 30대 A씨와 고등학생 6명 간 알 수 없는 이유로 폭행을 당해 쓰러졌습니다. 근처에 있던 목격자 두 분께서 A씨가 쓰러진 걸 보신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가해자인 고등학생 일행 중 한 명은 무서웠는지 경찰에 신고를 하여 경찰이 사건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파악된 내용이 많지 않다"라고 말하며, "조사 후 어느 정도 결과가 나오면 사건경위 등을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린 청원자는 "경찰(지구대 소속)은 도착만 했을 ..

뉴스 2021.08.08

손님이 이용 중인 PC에서 채굴을 돌리는 신촌 갤러리PC방

지난 8월 5일, 컴퓨터 본체 갤러리에 어떤 유동닉 유저가 '념글요청) 역대급 PC방' 이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그 게시글의 내용은 글쓴이가 지인과 신촌 갤러리 PC방에서 로스트아크를 하는데, 그 피시방에서 프레임이 10이 나왔습니다. 통상 그 PC방의 사양은 그래픽카드가 2080이기에 프레임이 10이 나오는 것은 절반의 절반 성능이나 다름없었습니다. 그래서 작업관리자를 키고 확인해보니 사실이어서 경악을 금치 못하고, 커피 한 잔을 시키면서 사장을 호출했습니다. 그 유저는 사장에게 "혹시 사용자가 게임 중에 이더리움 채굴을 돌리나요?" 물어보니 3초 동안 가만히 있다가, "네. 채굴 돌립니다." 라고 답했습니다. 여기에 글쓴이는 "사장님, 혹시 이거 소비자 기만인건 아시나요? 제가 왜 돈 내고 버벅이는..

뉴스 2021.08.07

도쿄 지하철에서 무차별 칼부림, "행복한 여성 죽이고 싶었다"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일본 도쿄의 지하철에서 30대 괴한이 행인들을 무차별적으로 칼부림을 해서 10여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경찰에게 체포된 것을 NHK가 6일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 남자가 휘두른 흉기에 20대 여성이 허리 등 7곳을 찔려 중상을 당하는 등 남성 승객 5명, 여성 승객 5명으로 총 승객 10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모두 의식이 있는 상태로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현장에 있던 한 남성은 "앞쪽 열차에서 수십 명의 승객이 몰려왔고, 뒷편에서는 피가 묻은 여자가 '칼을 휘두르고 있는 사람이 있어 도망쳤다'라고 말했다"며 상황을 전달했습니다. 이후 신고를 받고 긴급 정차한 전동차에서 난동을 부린 남자는 선로를 따라 도망쳤으나, 6km쯤 떨어진 편의점에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

뉴스 2021.08.07

이정훈 강동구청장, 이번에는 '아내 폭행' 혐의? 野 "조치 취하라"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이해식 민주당 의원과의 관권선거 의혹에 휩싸였음에도 반성하지 않고 배우자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외면하고 있다"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5일, 이 구청장을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따른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발단은 지난달 15일,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이 구청장이 배우자의 손목을 잡아 비트는 등, 폭행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정황을 목격한 행인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은 5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 소속의 전 김포시의회 의장이 아내를 폭행해 사망에 이르케 한 것이..

뉴스 2021.08.06

가짜 매출전표? 종로 금은방서 사기 친 30대 남자 검거

10년 넘게 서울 종로구에서 금은방을 운영하던 사장 A씨는 눈 앞에서 1300만원어치를 사기당했습니다. "카드와 현금이 없다"면서 카드번호와 비밀번호가 적힌 핸드폰을 들이밀자 점원이 당황했고, 자신이 입력하겠다면서 단말기 버튼을 눌러 매출전표가 발생해 의심 없이 물건을 건넸지만 결제일로부터 2~3일이 지나도 돈이 입금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사장 A씨는 카드사에 전화해봤으나 접속 내역이 없다는 사실에 매출전표를 찾아보니, 승인번호가 원래는 8자리인데 6자리였고, '승인내역 재출력'이라는 표시가 있었습니다. 특히 사기친 남성은 자신의 핸드폰번호와 주민등록까지 내보이며 사기를 쳤는데, 이에 분개하며 21일 남성을 고소했습니다. 이것은 사장 A씨만 당한 것이 아니라 다른 금은방도 마찬가지였는데, 가맹점에서 해당..

뉴스 2021.08.05

강남역 일대 누비며 1시간 동안 묻지마 폭행한 20대 남성 검거

강남역 일대에서 지나가는 행인을 상대로 '묻지마 폭행'을 일삼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5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5시25분쯤 1시간여 동안 강남역 일대와 지하상가를 돌아다니며 행인을 상대로 뒷통수를 때리거나 목을 내리치는 등 이유 없이 폭행을 했습니다. 피해자는 10대, 20대, 40대 등 세대별로 다양하며 3명으로 파악됐습니다. 112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강남구 역삼동의 한 매장 탈의실에 숨어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조사 과정에서 자신이 충동조절 장애가 있다고 진술했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묻지마 폭행은 특히 자신보다 약하다고 느껴지는 대상을 상대로 벌어지기 때문에 네티즌들은..

뉴스 2021.08.05

1조 3000억짜리 강습상륙함 불지른 수병, "네이비실이 되지 못해서"

지난해 7월, 8정밖에 없는 미 해군의 12억 달러짜리 강습상륙함인 본험 리처드(Bonhomme Richard)함 화재 사건은 20살의 미 해군 수병의 방화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F-35B 전투기가 탑재되는 이 전함은 4만1000t급 소형 항공모함으로 미 해군과 해병으로 구성된 제3원정타격단의 기함이었으나 화재로 인해 폐선 처리되는 등 실제로 입힌 피해는 300억이지만 전력 손실은 기함의 온전한 가격인 12억 달러로 보고 있습니다. 8월 3일, 미국 온라인매체 데일리비스트는 미 해군범죄수사청(NCIS)의 영장을 입수해 당시 화재 사건에 대해 "범인은 라이어 메이스 수병으로, 해군에 대한 증오심과 네이비실이 되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으로 후미의 화물보관소에 불을 질렀다"라고 전달했습니다. 당시 샌디..

뉴스 2021.08.05

맥도날드 '재사용 논란' 재점화, 2차 유효기간 지난 재료 폐기 않았다?

KBS 취재 결과, 이전에 햄버거병 사건으로 먹거리 논란을 일으켰던 맥도날드가 '2차 유효기간'이 지난 식자재를 여전히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 햄버거병 사건이란? : 2016년 9월, 만 4세의 여아가 용혈성 요독 증후군(HUS)에 걸린 원인이 맥도날드에서 먹은 햄버거라고 주장하며 2017년 7월에 고소해 논란이 된 사건으로, 검찰이 수사한 결과 맥도날드 햄버거와 피해 사이의 인과관계를 입증할수 없다는 이유로 불기소처분하였습니다. 앞서 검찰 수사를 받았던 맥도날드는 2019년, 매장 주방을 언론에 공개하며 2차 유효기간이 지난 식자재는 즉각 폐기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소비해도 괜찮다고 공언했습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실상은 달랐습니다. 유효기간이 지난 재료를 버리지 않고 계속 쓰기 위해 유..

뉴스 2021.08.04

벨라루스 부정선거 비판했던 반체제 인사 사망, 살해 가능성 농후

우크라이나에서 활동하던 벨라루스 반체제 인사가 우크라이나 자택 인근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돼 수사 당국이 나섰습니다. 이 인사는 발견 당시에는 극단적 선택을 한 모습이었지만, 여러 정황으로 하여금 경찰은 살해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살해당한 이 반체제 인사는 26세의 비탈리 쉬쇼프이며, 키예프의 사회운동단체 '우크라이나의 벨라루스인 집'을 운영하면서 벨라루스 정부 탄압을 피해 우크라이나로 이주한 벨라루스인을 지원해 왔습니다. 전날 쉬쇼프의 동료들은 그가 오전에 조깅을 나간 이후 돌아오지 않았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고, 이들은 "쉬쇼프가 지난해 벨라루스에서 열린 반정부 시위에 참가한 이후 모르는 차량이 계속 뒤따라오는 등 지속적인 감시를 받았다"라고 유추했으며, 극단적 선택의 가능성은 "심리적·정..

뉴스 2021.08.04

아프리카TV BJ강은호 집에 "택배입니다" 문열자 강도 난입

택배기사로 가장해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 코인 방송을 진행하는 방송인 강은호의 집을 노렸던 20대가 경찰에게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강은호에게 "고기를 보낼 것인데 택배 기사한테 싸인도 하나 챙겨주면 감사하겠다"라고 카톡한 뒤, 택배기사로 위장해 "본인 확인을 하셔야한다"라며 문을 열게끔 유도했습니다. 강은호가 문을 열자 불법 개조한 가스총 다섯 발을 얼굴에 발사하고 안방까지 들어와 전기 충격기를 꺼낸 뒤, "돈을 달라"라고 협박했습니다. 하지만 강은호가 필사적으로 저항하자 "1억만 주면 돌아가겠다"고 했으나 결국 강은호에게 제압당하고 달아났습니다. 이후 신고를 받은 경찰은 아파트 상가 안 남자화장실에 숨어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

뉴스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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