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부산 정치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해양수도와 북극항로입니다. 6.3 지방선거 이후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이 새롭게 부산 행정을 이끌게 되면서, 부산의 미래전략 역시 기존의 단순한 항만도시 구상에서 한 단계 더 확장되는 분위기입니다. 전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부산의 장기 성장동력은 바다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해 왔고,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북항 재개발, HMM을 포함한 해운대기업 이전, 해사법원, 해양금융, 북극항로 개척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 '해양수도 부산'이라는 방향성을 제시했죠. 이러한 정치적 변화는 단순 시장이 바뀌었다, 정도로 해석할 순 없습니다. 부산은 오랫동안 수도권 집중, 청년 유출, 제조업 기반 약화, 원도심 침체라는 구조적 문제를 겪어왔습니다. 물론 이전부터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