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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95

2학기 초중고 등교, 확진자 나와도 전원 귀가 안한다는 교육부

3일, 교육부는 '유·초·중등 및 특수학교 코로나19 감염 예방 관리 안내' 개정판(5판)을 지난달 각 시·도 교육청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판은 올해 2학기부터 등교수업이 전면 확대되는 것을 전제로 작성됐는데, 학교 현장에서 코로나19 관련 상황에 따라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기준을 세운 것이 개정판의 핵심입니다. 이번 지침에서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의 경우 학교가 보건당국이나 교육청과 협의해 귀가 조치 범위와 귀가 시간 등을 결정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1학기에 적용된 4판에서는 원칙적으로 모든 학생과 교직원을 귀가시키고 원격수업으로 전면 전환해야 했지만, 지난 세 학기 동안 적용된 원격수업 지침은 추가 감염 위험성을 원천 차단한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역학조사 시 밀접 접촉자를 ..

뉴스 2021.08.03

데이턴 총기난사 유족, 대용량 탄창 만든 경창산업 고소

미국 오하이오주(州)에서 2019년 발생한 데이턴 총기난사 사건의 유족들이 당시 범인이 사용했던 대용량 탄창을 만든 한국 기업, 경창산업과 경창산업 미국지사를 상대로 손해배상과 더불어 100발짜리 대용량 탄창에 판매중단 명령을 내려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데이턴 총기난사의 범인은 돌격소총처럼 생긴 AR-15형 권총에 경창산업의 100발짜리 탄창을 장착해 한 번도 재장전하지 않고 총알을 30초동안 41발을 발사해 9명을 살해하고 17명을 다치게 한 사건입니다. 고소인들은 소장에서 "경창 산업은 대용량 탄창이 일련의 총기난사 사건에서 미국인을 테러하고 학살하는 데 반복해서 사용돼온 점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고의로 출시해 팔았으며, 합리적 안전조치나 심사나 제한 없이 학살의 도구를 팔았고 규정이 ..

뉴스 2021.08.03

이재명 음주운전 옹호 논란 빚은 박진영 대변인 사퇴, "한 번의 실수"

이재명 경기지사 대선 캠프의 박진영 대변인이 지난달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지사가 2004년 7월, 음주운전으로 벌금 150만 원을 냈던 전력에 대해 정세균 전 총리가 '음주운전 범죄 경력자의 공직기회를 박탈하자'라고 주장한 기사를 공유하며 "힘든 하루를 마치고 소주 한 잔 하고픈 유혹과 몇만원의 대리비를 아끼고 싶은 마음을 모르고 하는 소리" , "가난이 죄라고 느낄 수 있다" , "한 번의 실수를 천형처럼 낙인찍겠다는 것인가" 등의 논란을 빚었습니다. 이후 논란이 되자 2일, 출입기자들이 속해 있는 단체 채팅방을 통해 "대변인직을 자진 사퇴하겠다" 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유력 대선 후보인 이낙연 전 총리 캠프의 배재정 대변인은 "실은 이재명 후보의 음주운전을 두둔하기 위해 억지 궤변을 늘..

뉴스 2021.08.03

'농가 살리기' 초당옥수수, 열어보니 품질 불량.. 충주시 "환불 처리"

충북 축주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충주씨샵'에서 폭염과 기상이변 등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자 '농가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판매한 초당옥수수에 대한 항의 전화와 환불 요구가 빗발치는 가운데, 충주시는 저품질 상품으로 인한 환불처리를 신속히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3일, 폭염과 기상이변 등으로 초당옥수수가 급성장해 판로를 놓고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자 충주시에서는 시에서 운영하는 쇼핑몰인 '충주씨샵'에 본래 2만900원에 판매하던 초당옥수수를 15개입에 5000원에 할인 판매했습니다. 이런 옥수수는 판매를 시작한지 1시간 만에 1만4000 상자 가까이 팔려나갔습니다. 하지만 2일, 상품에 대한 리뷰나 요청사항에는 주문 취소와 환불 요청이 쇄도했습니다. 배송받은 옥수수 인증 사진도 ..

뉴스 2021.08.03

대구 헬스장 익사 , 대표가 밀어 트레이너 익사 + 거짓말까지

최근 청와대 홈페이지에 '제 친구를 물에 빠뜨려 사망하게 한 헬스장 대표의 엄중 처벌을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습니다. 일전에 헬스장 대표가 트레이너의 등을 밀어 물에 빠뜨리고 그대로 방치해, 물에 빠져나오지 못한 채 익사했지만 정작 대표는 장난이었으며 허우적대는 것 역시 수영을 못 하는 척 한 것이라고 진술해 국민적 공분을 산 사건에 관한 청원이었습니다. 청원자는 사망한 트레이너의 친구라고 전하며 "친구는 지난달 24일, 경남 합천으로 헬스장 대표를 비롯해 직원들과 함께 야유회를 갔는데 이 자리에서 대표가 제 친구와 다른 직원을 물에 빠뜨렸고, 친구는 40m 물 아래 깊이 가라앉아 저희 곁으로 돌아오지 못하게 됐습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동영상이 세상에 공개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대표..

뉴스 2021.08.02

가족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성폭행범과 결혼, 하지만 6개월만에 피살

인도에서 성폭행을 저질러 수감된 남성이 피해자와 결혼한다는 조건으로 보석방된 이후, 피해여성과 결혼했지만 6개월만에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다시 체포됐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달 31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와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매체들은 인도 델리에 거주하는 라제시 로이가 자신의 아내를 인적 드문 동굴로 유인해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절벽 아래로 내던진 혐의로 체포됐다 보도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7월, 피해 여성에게 성폭행당한 뒤 수감됐던 라제시 로이는 피해자와 결혼한다는 조건으로 보석방되었습니다. 인디펜던트는 "인도에서는 강간 피해 여성의 '명예'를 지킨다는 명목으로 가해자와 결혼시키자는 양가의 협약이 이뤄지곤 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로이는 석방된지 두 달만에 피해 여성과 결혼했..

뉴스 2021.08.02

김용건, 39세 연하랑 혼전 임신 법적 다툼.. 무슨 일?

배우 하정우 씨의 아버지이자 아직까지도 중견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김용건(76) 씨가 혼전 임신 스캔들에 휘말렸습니다. 지난 24일, 김용건 씨를 낙태 강요 미수죄로 고소해 출두하고 고소인 조사까지 마친 A씨는 디스패치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13년 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했지만 지난 3월, 임신 소식에 대해 출산을 반대했던 것에 대해 의견 갈등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김용건 씨의 지인은 디스패치에 "둘은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만남을 이어갔으며, 서로에게 도움을 주며 의지하던 사이"라고 밝혔으며 이러한 임신 소식에 대해서는 김용건 씨가 76세라는 고령의 나이인 점을 감안해 태어날 자식을 끝까지 돌보지 못할것이라고 생각해 낙태를 권유했으나 A씨는 낙태는 있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A씨 측은 이어 ..

뉴스 2021.08.02

LiSA와 결혼한 日 성우 스즈치 타츠히사, 결혼 1년만에 불륜 논란

일본의 성우 겸 가수, 그리고 지난해 1월 4일 연하의 가수인 스즈키 리사(LiSA)와 결혼했던 것으로 세간의 관심을 받았던 스즈키 타츠히사가 불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30일, 일본의 주간문춘은 스즈키 타츠히사가 20대 여성의 A씨와 호텔에서 밀회를 즐겼다고 보도했습니다. 만나게 됐던 경위로는 A씨가 오래 전부터 스즈키 타츠히사의 열렬한 팬이었고, 스튜디오에서 만난 것을 계기로 관계를 이어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팬들은 작년 1월까지만 하더라도 애니메이션 주제곡 전문 가수이자 작사가인 리사와 결혼했다는 사실이랑 아내가 콘서트로 집을 비울 때 A씨를 몰래 불러 만남을 가졌다는 소식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스즈키 타츠히사와 리사 모두 불륜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

뉴스 2021.08.02

전 엑소 멤버 크리스, 성폭행으로 중국 공안에게 체포됐다

SM의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전 멤버인 크리스, 우이판이 강간죄로 중국 공안에 체포됐다고 합니다. 베이징시 공안국 차오양 분국은 7월 31일(현지시간) 늦은 밤, 웨이보를 통해 "우이판이 여러 차례 나이 어린 여성을 유인해 성관계를 했다는 인터넷에서 제기되었던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한 바, 현재 캐나다 국적인 우이판을 강간죄로 형사구류하고 사건 수사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형사구류는 우리나라의 체포에 해당하는 인신 구속 조치입니다. 크리스의 성폭력 의혹은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두메이주라는 18살의 소녀의 폭로를 계기로 확산됐습니다. 두메이주는 지난 18일, 온라인 매체 왕이연예 인터뷰에서 우이판이 성관계를 위해 많은 여성을 유혹했으며 자신을 포함해 피해자만 8명이 ..

뉴스 2021.08.01

윤석열 캠프, 아내 비방하는 '쥴리 벽화' 법적 대응할 계획은 없지만 처벌의 여지는 있을 수 있어

서울 종로의 한 건물 외벽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아내인 김건희씨를 겨냥하고 비방하는 내용의 벽화가 등장해 논란을 빚고 있는 와중 당사자인 윤 전 총장 측은 "법적 대응할 계획은 없다" 라고 밝혔습니다. 윤 전 총장 캠프의 대외협력특보를 맡고 있는 김경진 전 의원은 지난 30일,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와 인터뷰에서 캠프내에서는 쥴리 벽화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이유에 대해서는 "표현의 자유와 형법상의 모욕죄가 경계선상에 있는 문제이며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의 누드화에 출산 장면이라든지, 이런 것들도 표현의 자유로 강행한 이상 이런 것을 가지고 형사상의 고소 고발을 한다는 것도 우스운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김 특보는 "보편적인 상식과 ..

뉴스 2021.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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