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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유튜버 오킹, 위너즈 코인 투자에 대해 입장 발표

ARTO 2024. 2. 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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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 발언, 군대 썰 등으로 인기를 얻었던 200만 유튜버 오킹이 스캠 코인 여부로 논란이 되고 있는 격투기 관련 암호화폐 코인 '위너즈 코인'과 관련해 홍보이사로 등재되어있다는 사실에 대해 유튜브로 입장을 밝혔다. 생방송 당시 해명했을 때에는 "출연료만 받았을 뿐이지 투자한 적은 없다"라고 했지만 이후 유튜브에 해명 영상을 올릴 때 "위너즈 코인에 대해 투자했다"라고 밝혀 시청자를 기만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결국 사실로 확정되었다.

 

오킹은 위너즈라는 회사에서 제작하는 콘텐츠에 출연을 하고 제작에 참여하는 대가로 출연료 500만원 지급받은 뒤, 이후 관련된 사람들과 어울리기 시작하면서 '좋은 사람'이라 느껴 회사 투자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자신이 가진 여유자금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전에 있었던 동업자들의 코인 논란과 관련해서는 '실체성' 여부만을 판단해 '체육관도 있었고, 강남의 사옥도 있고 콘텐츠 제작도 갖춤으로써 유형의 자산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스캠이라고 의심할 정황이 없었다'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암호화폐 사업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기 때문에 위너즈의 스포츠 분야 사업들과 회사 동업자들만을 믿고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때문에 논란이 진행된 지금은 홍보이사 자리를 반납하고, 위너즈 측에서도 수리됐다고 한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의 반응은 냉소적이다. "출연료 미지급 건에 대해서는 법리적인 검토와 입장을 확실하게 밝히는 척하더니, 정작 본인과 친하게 지냈다는 이유로 원래는 부정적이라 생각하며 유튜브에서도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던 문신에 대해 미온적인 입장을 취하거나 암호화폐 사업에 대해서 잘 몰라도 자신이 아는 것까지만 판단하고 단순하게 투자하는 빛 좋은 개살구, 껍데기였을 뿐이다"라는 입장이다.

 

 

 

한편 위너즈 코인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스캠 코인' 부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당사는 오프라인 서비스와 온라인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사업 아이템은 이미 특허 출원이 되어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특허 출원 그 자체만으로 코인 자체에 대한 신뢰성을 판단하기 어려우며, 코인의 신뢰성을 판단하기 위한 척도인 업비트나 빗썸 등 국내 거래소의 검증절차를 거치지 못하고 MEXC라는 코인거래 사이트에 코인을 올려놨다는 것에 대한 해명은 없는 상태이다.

 

또한 공개되어 있는 시세는 전체 코인의 0.18%만이 거래되어 형성되고 있는 시세인 것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입장을 밝히지 않아 금융당국이나 거래소의 입장이 드러나지 않는 이상 논란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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