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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 아이 운다고 폭언한 남자, 하지만 부모도 잘못 있다?

ARTO 2022. 8. 15.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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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j9bOYJ29_Wg

 

 

14일, 김포를 출발해 제주로 가던 비행기에서 아기가 운다는 이유로 부모에게 폭언을 했다는 제보가 언론에서 방영됐으나, 네티즌들은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남자는 부모에게 "왜 피해를 주고 그래 XX야, 그러게 누가 애 낳으래?" 라던가 "죄송하다고 해야지 XX야 네 애한테 욕하는 건 ㅈ같고 내가 피해 가는 건 괜찮아? 어른은 피해 봐도 돼?" 등 폭언을 일삼았고, 뒤늦게 승무원이 말려보지만 소용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같은 비행기에 있던 승객 말로는 아기(0~1세)가 아니라 아이(2~7세)였고, 부모는 다른 승객들에게 미안해하는 기색도 없었으며 아이를 말릴 생각도 전혀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이는 의자를 발로 차고 울거나 떠드는 등 난동을 일삼은 데 대해서 부모가 어떠한 제지도 하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 지적합니다. 물론 이 역시 검증된 발언은 아니지만, 네티즌들의 공통된 의견은 "전후사정을 정확히 알려주지 않고 보도를 할 경우 억울한 사람이 생기기에, 정확하게 보도하기 전까지는 입장을 보류한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실제로 아이의 난동으로 인해 벌어지는 일들은 비일비재합니다. 여러 식당들이 노 키즈 존(No Kids Zone)을 선언하고 아이를 동반한 가족의 입장을 불허하거나 이를 아니꼽게 보는 시선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아이니까 이해해야 한다" 라고 말하지만, 그럼에도 공공장소에서 아이가 난동을 피워 다른 승객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에 대해 네티즌들은 "다른 사람들이 아이 사정을 이해하는 것보다 아이가 공공장소에서 난동을 피우지 않게끔 부모가 제지를 하는 것이 응당하다"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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