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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전국진, 카라큘라, 쯔양 데이트폭력 사실 빌미로 협박

ARTO 2024. 7. 1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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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의 오른쪽 팔목에 있는 멍자국, 남자친구의 학대 정황을 보여주고 있다.

 

1천만 유튜버 쯔양이 과거 남자친구에게 폭행당하고 유흥주점에서 일하는 등의 과거 이력에 대해 구제역, 전국진, 카라큘라 등이 포함된 사이버렉카 연합으로부터 해당 사실에 대해 협박당하고 금품을 갈취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는 구제역의 통화내역을 모종의 이유로 확보한 뒤 구제역과 전국진의 통화 내역을 일부 공개했는데, 공개된 녹취록에 의하면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구제역과 전국진이 관계자들을 협박해 금품을 갈취할 계획을 세우고, 카라큘라와 의견을 나눈 뒤 구제역이 이를 실행하여 금전을 갈취한 정황이 드러났다.

 

구제역은 전국진과의 통화에서 "이런 걸로 잘해서 GV80을 샀다. 내가 한 번 크게 하려면 이건 2억 원은 현찰로 받아야 한다"라고 말하는 등 이전부터 해당 행위들을 반복해왔음을 밝혔고, 다음 통화에서는 "쯔양 측으로부터 1,100만원을 받았고 300만원을 줄 테니 접촉하지 말아라"라고 하였으나, 실제로는 5,500만원에 달하는 계약과 지인의 식당을 쯔양의 유튜브에 출연시켜 홍보해주는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쯔양은 당일 새벽,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해 "전 남자친구 A씨에게 4년간 협박과 폭력 등을 당하고 수십억 원의 돈을 갈취당했다"라고 폭로했다. A씨는 쯔양에게 자신이 일하던 가게에서 술 따르는 일을 강제로 시키고, 방송을 시작했을 때도 자신이 직접 소속사를 차려 쯔양의 수익금을 갈취하는 등 정산금만 최소 40억 원을 횡령한 사실을 밝혔다.

 

이러한 사실에 대해 변호사를 대동해 정산금 청구, 전속계약 해지, 상표출원이의 등을 포함하여 강간, 특수강간, 상습폭행, 상습협박, 상습상해, 공갈, 강요, 성폭력처벌법위반 등 1차 형사 고소를 진행하였는데, 해당 전 남자친구가 찾아와 선처를 간곡히 요청하였고, 이에 대해 더 이상 언급하지 않기로 약속하였으나 남자친구 측에서 해당 약정을 위반해 불가피히 2차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실 이 혐의 사실은 채증된 증거도 상당한 분량이었고, 유죄로 인정되기에 충분할 수준이었으나 2차 형사 고소 이후 가해자인 전 남자친구가 자살을 해 '공소권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되었다.

 

또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딱히 밝혀봐야 좋은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었으나, 가로세로연구소의 폭로에 의해 어쩔 수 없이 공개된 부분이라고 마무리했다.

 

여론은 쯔양의 편이 압도적이다. 공개된 녹취록과 사진 등에서는 폭행과 협박 등을 증빙하기에 충분했고, 사이버렉카 연합은 유튜브에서 "억울한 피해자를 위하겠다"는 허울 좋은 말들을 앞으로 하고, 뒤로는 다른 사람의 약점을 가지고 금전을 편취하는 등 비리기자들이 하는 행동들을 답습하는 바에 대해 여론은 강도 높은 비난을 했다.

 

구제역은 이러한 사실에 대해 "부끄러운 돈을 받지 않았고 부끄러운 행동을 하지 않았다"라고 해명했으며, 카라큘라는 "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지만 둘 다 해당 녹취록에 대한 일부분은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여론은 이에 대해 "부끄럽다고 느끼지 못할 만큼 양심이 없을 뿐이다." 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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