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관광객 증가와 지자체의 수익성 향상을 위해 설립된 레고랜드가 부도 처리되는 와중, 김진태 전 지사가 "지자체가 보증한 채무를 대신 갚아주지 않겠다" 선언으로 하여금 대한민국 채권에 대한 채권자들의 신뢰가 하락하는 결과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강원도는 신속히 갚을 것이며 이 책임은 더불어민주당과 최문순 전 지사에게 있다"라고 밝혔지만 지자체의 정치적 결정권이 있는 현재의 지사가 입장을 번복한 것에 대해 AAA등급의 지방채권 신뢰도가 몰락하고 이어 그 이하에 위치한 국공채와 PF의 발행이 잇따라 불발되는 것은 김진태 지사의 몫이 아닐 수 없다. 상황은 대충 이러하다. 레고랜드는 만들어지기 전인 2년 전,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레고랜드에서 상수도와 일대 도로 개발을 담당하던 중도개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