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친형과 100억 원대를 횡령한 사안에 대해 법적 분쟁을 진행 중인 개그맨 박수홍(52)씨가 오늘인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저는 한 가정의 가장이 됐다. 사랑하는 사람과 혼인신고를 했다" 라고 밝혔습니다. 박수홍 씨는 서두로 "짧지 않은 삶을 살아오며 저는 참 겁이 많았습니다.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더 조심스럽게 살고자 함이었는데, 지금 와서 되돌아보면 제가 제 인생을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는 생각에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늦게나마 용기를 내고 보다 책임감 있게 저의 삶을 살아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라며, 가족 문제를 시사하는 듯이 밝혔습니다. 이어 "저는 오늘 한 가정의 가장이 됐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식을 치르기에 앞서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