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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엑소 멤버 크리스, 성폭행으로 중국 공안에게 체포됐다

ARTO 2021. 8. 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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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의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전 멤버인 크리스, 우이판이 강간죄로 중국 공안에 체포됐다고 합니다. 베이징시 공안국 차오양 분국은 7월 31일(현지시간) 늦은 밤, 웨이보를 통해 "우이판이 여러 차례 나이 어린 여성을 유인해 성관계를 했다는 인터넷에서 제기되었던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한 바, 현재 캐나다 국적인 우이판을 강간죄로 형사구류하고 사건 수사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형사구류는 우리나라의 체포에 해당하는 인신 구속 조치입니다.

 

크리스의 성폭력 의혹은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두메이주라는 18살의 소녀의 폭로를 계기로 확산됐습니다. 두메이주는 지난 18일, 온라인 매체 왕이연예 인터뷰에서 우이판이 성관계를 위해 많은 여성을 유혹했으며 자신을 포함해 피해자만 8명이 넘고 이 중 미성년자도 2명이나 포함돼 있다고 주장해 중국에서 큰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이에 대해 크리스 측은 두메이주가 치부 폭로 협박을 하며 거액을 요구했다고 공갈 혐의로 고소했으나 알고보니 이는 두메이주가 아니라 두메이주를 사칭한 남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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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은 이러한 크리스의 혐의에 대해 작년 12월 뮤직비디오 여주인공 면접을 한다며 자신의 집으로 두메이주를 불러내 성관계를 맺고, 이후 연락을 주고받은 것이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중국에서 공안이 형사구류를 한 피의자가 혐의를 벗는 일은 극도로 드물며, 향후 크리스가 강간죄로 기소될 가능성 역시 매우 높은 상태입니다.

 

이러한 사태에 대해 크리스가 모델로 등장한 광고의 광고주인 랑콤, 스낵 브랜드 량핀푸즈 등은 광고를 내리고 그와 계약을 끊은 것이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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