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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최고 인기였지만 현재는 망한 PD대정령을 알아보자

ARTO 2021. 7. 2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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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글로 적고 싶었는데 영상으로 나타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서 영상으로 첨부한다.

PD대정령을 기억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아는 그 영상, 메탈슬러그의 "어때요, 정말 쉽죠?" 이다.

 

근데 왜 그런 그의 인생은 쉽게 풀리는걸 본인 스스로가 말아먹었을까? 오늘은 PD대정령이다.

 

 

닉네임 PD대정령, 본명 김대현, 나이 1990년 7월 21일생으로 현재 32세.

 

2010년 초반기에서 논란이 터지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인터넷방송을 대표하는 인물 중 하나로, 전성기 시절에는 아프리카TV 전체 랭킹 1위를 달성했을 정도이다.

 

그 때의 철구는 간장이나 때려붓고 집에서 괴랄한 행위나 하며 어그로를 끌던 안타까운 신세로 상위 랭킹을 차지하고 있었고, 이후에야 조금 안정적인 방송으로 상위 랭킹을 유지했었다.

 

뭐 어쨌든, 스타 프로들이 즐비한 아프리카TV에서 스타 유즈맵을 하는 것이 특이했었고, 그 외에도 메탈슬러그나 여러 게임들을 잡으면서 재치 있는 입담으로 많은 시청자에게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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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렇게 얻은 인기를 여자친구를 위해 모두 날려버린다.

 

뭐, 사실 여자친구 때문에 망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레 망할 수밖에 없었다.

하던 게임 무한 반복으로 돌려 하고, 새로운 게임은 방송용 아니라고 안하고,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며 그러한 시청자들만 일방적으로 챙기는 모습은 스스로가 닫힌 세계 안에 기어들어간 것이나 다름없긴 하지만 말이다.

 

그래도 결정적으로 망하게 된 것은 여자친구 때문이다.

 

 

2016년 10월 18일, 대정령의 아내 퐁듀와퍼가 동료 인터넷 방송인, 매니저, 팬아트 작가들을 뒷담화한 것이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것이다. 뒷담화당한 인터넷 방송인으로는 머독, 쥐,견자희, 사과몽, 여대생 등이 있다.

 

특히 퐁듀와퍼가 머독의 사생활을 누설하고 이간질을 시도하거나 시청자들과 자주 분쟁이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대정령은 전후사정조차 듣지 않고 퐁듀와퍼를 감싸주면서 시청자들 싹 다 강퇴하라고 동료 비제이들에게까지 클럽을 해체하겠다는 협박식으로 이야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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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대해 여론이 부정적이자 대정령은 이후 SNS에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내가 먼저 선빵을 치는 건데"

"어휴 기회 엿보고 있다가 동앗줄 썩어들어가니 바로 통수를 쳐버리네 ㅋ"

 

이렇게 시청자들을 완전히 등돌리고 방송 인생이 망할 것 같다고 생각한 것일까, 방송을 쉬어버렸다.

 

이후 올라온 해명문에서는 어차피 이렇게 된 거, 그냥 이렇게 살자는 식으로

 

"지금 퍼진 여론의 대부분은 허위사실이다."

 

그러니까 악플러들의 횡포로 팬과 멤버들 간 불화가 이어졌고 회사와 갈등해서 클럽은 해체된 것이고, 고발자가 전후 사정을 막론하고 사실을 왜곡해 이미지를 폄훼한 것에 대해 해결하고자 했으나 당사자들이 받아주지 않아 법률적인 대응으로 나간 것이라고는 밝혔으나 진짜 그런 것인진 모른다.

 

 

그렇게 사건이 한참 지나서 4년이 지난 작년 10월 27일 생방송에서 뒷담화 사건에 대해 몇 가지 이야기를 했다.

 

인기 다 떨어진 지금의 상황에 대해서는

 

"너무 분에 넘치는 인기를 얻었고 지금이 내 그릇에 맞는 환경이라 심적으로는 더 편하다고 할 수 있겠다" 라고 밝혔다.

 

사건의 시작은 머독과 대정령을 엮은 알페스라고 한다. 거기에 대해서 불편을 토로하니 "창작 자체를 못하게 하나?" 라는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고. (현재는 알페스가 많이 공론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다들 잘못된 것을 알고 있다)

 

이후 알페스 문제와 더불어 문제성 발언, 피드백, 굿즈 논란이 잇달아 터져 문제가 더욱 커진 것이라고 말한다.

 

핵심적인 부분인 뒷담 관련 논란에 대해서는 당시 해명 방송에서 아내가 "뒷담을 했는데 어쩌라고. 공개적으로 한 것도 아닌데 공개적으로 해명을 할 이유가 없다" 라고 했으니 해명을 할 이유도 없었고, 아내를 일방적으로 옹호한 것은 객관적인 시선에서는 잘못됐다고 볼 수 있으나 그럼에도 아내니까 다시 그 때로 돌아가도 옹호할 것이라고.

 

뭐 핵심적인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전무하고, 대정령 본인의 생각이며 당시 본인의 상황이 좋지 않았던 것을 감안하면 이 얘기도 사실 객관적으로는 받아들이기 힘들 것이다. 그럼에도 본인이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인지하는 편이기에 골수 팬들은 그래도 인정한다는 분위기. 물론 다른 스트리머 팬들은 인정하지 않겠지만 말이다 ㅋㅋㅋㅋ

 

 

 

지금은 100만 명에서 60만 명으로 40% 가까이 되는 구독자 수가 떨어졌고, 조회수도 수천 따리로 전락했다. 재기는 아마 힘들 것이고 유튜브를 새로 파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지만 본인이 행복하다면 왈가왈부할 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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