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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이 1억원에? NFT 제작해 1억씩 100개 한정판

ARTO 2021. 7. 22.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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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70호 '훈민정음'이 NFT로 제작, 판매된다고 합니다.

 

조선일보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훈민정음 해례본 실물을 보유한 간송미술관은 훈민정음을 NFT로 제작해 100명에게 한정판매하는 사업을 추진중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판매가는 개당 1억원으로 총 100억원치를 판매하게 되는 것입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로 컴퓨터 파일에 구매자 정보 등의 고유 인식값을 입력해 소유권을 보증하는 디지털 자산을 뜻합니다.

 

하지만 훈민정음은 국보 중에서도 독보적 상징성을 지니기에 논란도 예상됩니다. 하나이기에 가치가 있는 국보를 백 개나 만들어 판매한다는 것이 곧 문화재의 가치 상실과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 미술관으로 문화재 보고로 손꼽히는 간송미술관은 지난해 보물 두 점을 경매에 내놓는 등 자금난을 겪어왔기 때문에 이러한 NFT 사업으로 벌어들인 수익금은 미술관 운영과 연구 기금 등으로 활용될 방침이라고 설명했으며 사후 문제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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