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1 소속 스트리머 지수소녀, T1전에서 다른 팀 응원해 논란

 

 

T1 소속 스트리머인 지수소녀가 T1 대 KT전, T1 대 담원 전에서 상대 팀을 응원하는 것이 밝혀져 논란입니다.

 

2021년 초, SKT T1은 스트리머 지수소녀와 전속계약을 맺고 메인 모델로 광고, 굿즈 등을 선물한 바 있는데,

정작 지수소녀는 T1 대 KT 전에서 KT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채팅창에서 누가 이길 것 같냐는 질문에 나는 "왼쪽 조합(KT)이 좋다" 라고 말하며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사실 이 말 자체만 들어보면 챔피언 조합이 좋다는 뜻으로도 해석될 수 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도

KT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이자 사람들이 "너는 SKT T1 소속이면서 왜 KT를 응원하느냐?"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말하는 것이,

 

"저는 언더독을 좋아합니다"

 

언더독이라는 것은 게임에서 이길 확률이 적은 팀을 말하는데, 언더독을 좋아한다는 것은 곧 T1이 이길

확률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나 굳이 언더독을 좋아한다고 해서 T1전에서 상대 팀을 응원할 이유는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이어서 하는 말이

 

"왜 T1을 응원해야해? 나는 그냥 LCK를 보는 것일 뿐인데. 하지만 그저 소속팀이 T1일 뿐이다"

 

 

하지만 지수소녀는 T1과 전속계약을 맺어 나이키와의 광고에서도 메인 모델로 출연을 했었고,

심지어 그 당시 T1은 T1 응원방이라고 하며 지수소녀의 방송을 공식 계정에 링크하기도 했습니다.

 

이후에도 의자나 그 외 T1으로부터 많은 굿즈나 금전적인 댓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이야기한 것은 T1을 좋아하는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는 행위임이 분명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차라니 언더독 팀을 좋아하고, T1전에서 T1을 응원하지 못하겠다면

최소한 그것을 직접적으로 드러내지는 말고, 중립적인 관점에서 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지수소녀는 이러한 논란에 대해 해명하지 않았으며, 추후 해명문이 올라올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