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E-Sports 의 한 획을 그었던 리그오브레전드의 전설 구단, SKT T1이
2021년 7월 15일자로 양대인 감독과 이재민 코치와의 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남은 서머 시즌 동안은 '스타더스트' 손석희 코치와 '모멘트' 김지환 코치가
팀을 이끌 예정이라고 합니다.
T1은 현재 시즌 5승 5패로 불안한 5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T1이 "팀에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이라 밝힌 것은 사실상 경질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그런 가운데, 구마유시 선수가 공식 방송에서 심경을 털어놓은 것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구마유시 선수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솔랭 1위였던 것에 대해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와중에
T1 원딜로 영입됐으나 테디 선수를 전격 기용하는 T1의 방침 때문에 항상 뒷전이었습니다.
7월 9일에 있었던 젠지전에서는 원딜 직스를 꺼내며 안정적으로 2:0 스코어 승리를
따내기도 했지만 그 다음 경기인 7월 11일, 농심전에서는 아쉬운 모습들이 나왔습니다.
구마유시 선수는 이에 대해
" 난 이제 끝났어 ...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
여러분들은 아무것도 모르시잖아요 ...
나에 대한 문제가 아니다 ...
어른들의 사정이 있다고 ... 만 이야기하겠습니다 "
라고 말하거나, 팀원들의 닉네임이 전부 "우울하다" 등으로 변경된 것으로 보아
내부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팬들은 이러한 T1의 상황에 대해
T1은 더이상 경기에 관심이 없고, 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 전향할 것인가?
남은 시즌 동안 감독을 경질하고 선수를 방치하는 것이 구단의 결정인가?
페이커가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한 마디 해 줬으면 좋겠다.
이렇게 사람들의 순수한 관심이 또 돈놀음으로 변질되는 것 같아 아쉽다.
등, 많은 입장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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