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에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터진 이후 삼중수소(트리튬), 세슘, 스트론튬, 탄소 14 등의 방사성 핵종과 자연적으로 내리면서 침입하는 빗물이나 지하수가 섞인 것, 그리고 그것을 냉각시키기 위해 투입되는 냉각수까지 총칭해 '오염수' 라고 불리는 것을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방사성 동위원소를 처리한 이후 바다에 희석해 수 십 년간 방류하겠단 계획을 발표 그리고 어제인 2023년 8월 24일, 방류를 시작했다. 이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도 있고 구태여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시각도 있지만 양쪽 입장에 대한 근거를 정리하기 직전에 양측에서 공통적으로 우려하는 부분은 "이슈에 대한 과도한 걱정은 다른 문제로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먼저 설명해야 한다고 생각해, 전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