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설명서에 전월세 대출을 100% 모바일로 구현하고 완전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준비하겠다고 밝힌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 첫날에는 무려 경쟁률만 38대 1에 증거금 12조, 공모가격은 사측에서 제시했던 가격대 가운데 가장 높은 39,000원이 배정됐으며 이튿날에는 70대 1까지 높아졌습니다. 증거금은 10조 더 넘어 22조원 넘게 몰렸습니다. 공모가 기준 카카오뱅크의 예상 시가총액은 약 18조5000억 규모이며, KB금융과 신한지주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로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를 단숨에 넘어서게 됩니다. 하지만 전월세대출을 100% 모바일로 구현하겠다고 설명한 것과는 달리 자동 회신 시스템이 아니라 외주업체가 수작업으로 서류를 확인해 심사가 지연되는 경향도 보이고 있으며, 채무자들에게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