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주(州)에서 2019년 발생한 데이턴 총기난사 사건의 유족들이 당시 범인이 사용했던 대용량 탄창을 만든 한국 기업, 경창산업과 경창산업 미국지사를 상대로 손해배상과 더불어 100발짜리 대용량 탄창에 판매중단 명령을 내려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데이턴 총기난사의 범인은 돌격소총처럼 생긴 AR-15형 권총에 경창산업의 100발짜리 탄창을 장착해 한 번도 재장전하지 않고 총알을 30초동안 41발을 발사해 9명을 살해하고 17명을 다치게 한 사건입니다. 고소인들은 소장에서 "경창 산업은 대용량 탄창이 일련의 총기난사 사건에서 미국인을 테러하고 학살하는 데 반복해서 사용돼온 점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고의로 출시해 팔았으며, 합리적 안전조치나 심사나 제한 없이 학살의 도구를 팔았고 규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