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여름철이라서 그런지 시원한 음식들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가운데, 부산의 유명 밀면집인 연제구의 청광리메고밀면을 방문한 사람들 중 450명이 고열, 설사 등 식중독 이상 증상을 호소하고 104명은 현재 식중독 증상으로 인한 입원 및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2명은 증세가 심각해 중환자실에서 투석 치료 등을 받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당시 고열 증세를 보인 피해자들은 코로나19 때문에 빨리 병원을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환자를 받아주는 병원이 없어 구급차에서 1시간 가량 대기하거나 지방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이 식중독 증상을 보였던 것은 부산시 보건당국이 역학조사한 결과, 계란의 지단과 단무지 등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배탈 증세를 보였던 식당 종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