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야간 물놀이를 하던 중학생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25일 오전 새벽 3시 40분쯤 중학생 3명이 물놀이를 하던 중 실종됐다는 119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 수상 구조대 등이 수색 작업을 펼친 결과, 3명 중 1명은 물 밖으로 직접 빠져나왔으며 1명은 숨진 채 발견, 나머지 1명은 현재까지도 실종된 상태입니다. 현재 부산소방재난본부는 특수구조단이 해운대해수욕장 7번 망루와 8번 망루 사이를 수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7번 망루는 중학생들이 입수한 지점이며, 8번 망루는 앞서 숨진 1명이 발견된 곳입니다. 관계자는 현재까지 진전이 없는 상태에 대해 "1차 부표 지근에서 너울성 파도가 4m에서 5m 가량 일어 해당 부표부터 수색이 쉽지 않다"라고 밝혔으며, 설상가상으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