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가 최근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가 크게 확산하자, 10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원래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와 유흥시설 영업금지 행정명령이 유지되는 기간인 22일을, 4단계 기간으로 수정한 것입니다. 사적 모임의 경우 18시 이전에는 4명, 18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가능하며 행사나 집회도 금지, 대부분의 다중이용 시설은 오후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되며 종교시설은 수용인원의 20%까지 허용됩니다. 그리고 현재 개장 중인 부산 시내의 해수욕장은 이 기간에 모두 폐장된다고 합니다. 부산 일주일(8월 1일부터 7일까지) 평균 확진자는 718명(하루 평균 100명 전후)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전 주(7월 25일부터 8월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