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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여름철이라서 그런지 시원한 음식들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가운데, 부산의 유명 밀면집인 연제구의 청광리메고밀면을 방문한 사람들 중 450명이 고열, 설사 등 식중독 이상 증상을 호소하고 104명은 현재 식중독 증상으로 인한 입원 및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2명은 증세가 심각해 중환자실에서 투석 치료 등을 받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당시 고열 증세를 보인 피해자들은 코로나19 때문에 빨리 병원을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환자를 받아주는 병원이 없어 구급차에서 1시간 가량 대기하거나 지방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이 식중독 증상을 보였던 것은 부산시 보건당국이 역학조사한 결과, 계란의 지단과 단무지 등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배탈 증세를 보였던 식당 종업원과 손님 등의 인체 검체에서도 살모넬라균이 확인된 결과 식중독 증상은 살모넬라균으로부터 발생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살모넬라균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 균입니다.
한편 해당 식당은 19일 오후부터 현재까지 영업을 중단한 상태인데, 어떠한 사과문조차 없이 "개인사정으로 당분간 휴무합니다." 라고 하며 네이버 지도상에는 가게정보를 폐업처리 해놓은 상태입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현재 위중한 환자들까지 발생한 가운데 업주에게 강력하게 책임을 물어야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며, 부산시와 연제구는 본 사건과 관련해 정확한 조사와 행정처분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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