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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만 유튜버 선바, 여자친구와 사상 논란으로 팬들 '구독 취소'

ARTO 2021. 8. 11.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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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박하고 바른생활 이미지로 많은 인기를 받아왔던 유튜버 선바가 사생활 논란으로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디시인사이드의 미니 갤러리 중 하나인 선바 미니 갤러리에서는 선바의 사생활에 대해서 폭로하는 게시글이 여럿 올라왔는데, 대충 요지는 이렇습니다.

 

1. 선바가 인스타그램에서 현프로디테라는 여성의 비공개 계정을 팔로우한 사실이 알려지며 열애설이 불거졌습니다. 해당 인물은 성인 방송 플랫폼인 팬더TV의 BJ호야의 방송에서 게스트 '샐리'로 나온 적 있으며, 유흥업소 출신이라는 소문이 돈 것입니다.

 

 

2. 2년 전 이 여성은 팬 사인회 이후 팬카페와 타 플랫폼, SNS 등에서 여성 팬들을 조롱했다고 합니다.

 

3. 방송 중 검색창에서 '아다랑 할 때 ㅈ같은점 ㄹㅇ .... txt' 이라는 제목의 국내야구 갤러리 게시글을 접속한 것으로 추정되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에 대해 선바는 전반적으로 사실에 대해 시인했고, 전 여친이 조롱한 팬들에 대해서는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팬들은 순박하고 바른생활의 이미지였던 유튜버 선바의 이중적 모습에 실망했다며 구독 취소를 들고 나섰습니다. "그동안 이미지메이킹 잘했다" , "그 여자 인스타그램에 옷 벗고 있는 사진이 있는데 벗방 BJ를 몰랐다는게 말이 안 된다" , "선바가 누구랑 사귀든 상관없는데 여친이 한 욕설이 충격이다" 등 ,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구독자 수가 92만이었지만 사건 발생 이후 88만명까지 떨어졌으며, 선바는 모든 유튜브 영상의 댓글을 막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여자친구를 만나는 것에도 직업의 귀천을 보고 만나야 하냐"라고 하며, "선바가 전 여친의 욕설에 동참한 것도 아닌데 구독 취소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 "야갤에 들어가서 글을 쓰거나 사상에 동조한 것도 아닌데 유머 글을 보기 위해 출입했다는 그 자체만으로 욕을 먹어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 등 , 팬들을 비판하는 입장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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