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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재수감 207일만에 가석방 허가, 삼성전자 주가까지?

ARTO 2021. 8. 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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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정권의 국정농단과 관련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15 가석방 대상자 심사를 통과함으로써 재수감 207일만인 오는 13일, 출소가 확정되었습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9일 오후 6시 50분, 정부과천천사 1동 법무부 청사 3층 브리핑실에서 열린 광복절 가석방 브리핑에서 이 부회장이 가석방 대상에 포함된 것과 관련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국가적인 경제상황과 경제환경에 대한 고려 차원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대상에 포함됐다" 며, "이 부회장에 대한 가석방은 사회의 감정·수용생활 태도 등 다양한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라고 밝혔습니다.

 

가석방심사를 앞두고 일부 진보 진영을 중심으로 이 부회장의 가석방에 대한 반대 목소리도 나왔지만, 최근 여론조사 결과는 경제위기 극복과 백신 외교의 필요성 등을 이유로 이 부회장에 대한 가석방을 찬성하는 비율이 훨씬 높게 집계됐습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 부회장의 가석방과 관련해 오너리스크가 해소됐다며 삼성전자의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만 오너리스크 해소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선반영되었으며, 현재의 경제상황에 비해 삼성전자와 코스피 지수가 상당히 올라간 것은 어느 정도의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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