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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 10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

ARTO 2021. 8. 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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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최근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가 크게 확산하자, 10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원래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와 유흥시설 영업금지 행정명령이 유지되는 기간인 22일을, 4단계 기간으로 수정한 것입니다.

 

사적 모임의 경우 18시 이전에는 4명, 18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가능하며 행사나 집회도 금지,

대부분의 다중이용 시설은 오후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되며 종교시설은 수용인원의 20%까지 허용됩니다.

 

그리고 현재 개장 중인 부산 시내의 해수욕장은 이 기간에 모두 폐장된다고 합니다.

 

부산 일주일(8월 1일부터 7일까지) 평균 확진자는 718명(하루 평균 100명 전후)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전 주(7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548명(하루 평균 80명 전후)에 비해 30% 정도 증가한 셈입니다.

 

이에 대해 박형준 부산시장은 "어제는 하루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고, 연일 세 자리 수의 확진자 수를 기록 중이다"라며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걷잡을 수 없을만큼 강력해 지금의 상황이 몇 일만 계속된다면 현재의 의료시스템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울 위기 상황에 봉착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 이라고 밝혔습니다.

 

확진자 수가 급증한 이유에 대해서는 여름을 맞아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졌다는 것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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