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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한테 협찬받고 계약 끝나니 아이폰 쓰는 보이넥스트도어

ARTO 2024. 10. 1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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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 협찬을 받았던 아이돌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최근 공항에서 아이폰을 꺼내어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 11일 해외 공연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페인 마드리드로 출국했다.

 

출국 당일 이들은 공항 입구에 멈춰 서서 사진기자를 향해 포즈를 취했다. 이때 멤버 중 한명이 아이폰을 꺼내 들었고 다른 멤버들은 아이폰을 바라보며 함께 셀카를 찍었다. 멤버 중 3명은 에어팟 맥스 등 애플 제품을 착용중이었다.

 

일부 팬들은 "아이폰을 쓰는 것이 개인의 자유인데 왜 뭐라고 하나"라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들은 최근까지 삼성전자 협찬을 받아 갤럭시를 사용해왔다. 삼성전자 측은 작년 12월 열린 갤럭시 S23 FE 론칭 파티에서는 보이넥스트도어와 팬 100명을 초대했고, 이들 앞으로 ‘밤하늘의 별처럼 빛날 보이넥스트도어의 앞날을 갤럭시가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쓰인 커피차를 보내기도 했다. 협찬사가 아이돌에게 배려해준 만큼 계약이 끝나자마자 즉시 아이폰으로 바꾸는 것은 '예의' 문제로 번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보이넥스트도어 팬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갤럭시가 커피차 보내준 거 나도 먹었는데 갤럭시 계약 끝나자마자 전원 아이폰으로 바꾸고 에어팟 맥스랑 다 도배하고 일부러 막 더 보여준 건 예의가 아닌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왜 굳이 아이폰을 꺼내는지 이해가 안 된다" , "경쟁사 제품을 쓰는 것은 삼성을 조롱하는 것인가" , "내가 광고주라면 다시는 계약하고 싶지 않은 모델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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