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키의 일본이야기 유우키 무고 피해 얼굴 폭로 협박과 금전 요구까지

 

 

12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유우키의 일본이야기 Yuuki' 가 최근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충격적인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그는 지난 해, 한국 방문을 했을 때 만난 여성으로부터 성범죄 무고를 당한 후 1년 동안 지속적인 협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해당 여성에 대해 분노하는 한편, 유우키에 대해 응원한다는 반응과 정확한 전후 사정을 확인할 때까지 중립을 지키자는 의견들로 갈렸습니다.

 

무고 사건의 전말

 

 

 

 

유우키를 고소한 여성은 인스타그램 DM으로 먼저 연락을 해 만나자고 제안한 후, 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셨습니다. 이후 2차 주점에서 성희롱적인 발언을 했고, 3차 주점에서는 자신의 가슴과 성기를 양손으로 만졌다고 주장하며 유우키를 성추행 및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그러나 유우키는 성적인 내용의 발언을 한 적도 없으며, 성적인 농담조차 평소에 하지 않으며, 추행한 사실 역시 기억나지 않는다고 해명했습니다. 경찰이 이어 주점에서의 CCTV와 허위 고소한 여성이 제출한 사진 등을 확인했지만, 추행한 사실도 없었으며 여성이 제출한 사진에서도 만취한 상황임을 확인하여 결국 '혐의없음' 으로 불송치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혐의없음으로 인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협박, 얼굴 유포까지

 

 

하지만 무고를 한 여성은 사건 이후에도 유우키를 지속적으로 괴롭혔습니다. 여성은 유우키가 만취한 상태에서 그의 휴대전화를 가져가 사생활과 개인정보를 빼냈으며, ‘사촌오빠’라고 부르는 사람과 함께 8000만 원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유우키가 이 요구를 거절하고 유튜브 활동을 지속하자 글을 작성한 27일, 얼굴 사진을 유포하며 협박하게 되어 대응 차원에서 유튜브 커뮤니티에 글을 쓰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유우키는 얼굴이 공개된 것에 대해 "잘생긴 줄 알고 저를 좋아해주신 분들도 많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잘생기지 않았고 오히려 못생겼다고 생각합니다. 구독자 여러분께는 다른 것보다 그 부분이 가장 죄송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망시켜 드려서 죄송하다." 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얼굴 공개가 된 이상 앞으로 유튜브를 계속해야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혐의없음 결론이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무고죄 적용은 어렵다

 

 

한편, 경찰이 유우키에게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지만, 유우키가 이에 대해 무고죄로 맞대응하려고 하자 경찰에서는 "여성의 고소가 허위라는 점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무고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라고 부연했습니다. 이는 이전부터 성범죄 고소가 법제도를 악용하여 악의적으로 상대를 괴롭히는 수단으로 사용됨에도 불구하고, 무고죄 적용에 대해 허위 고소한 여성이 '모른다' 등 인지하지 못한다는 수사 기관의 자체적인 판단을 적용하여 결정하는 것에 대한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